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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경담당 책임자인 호먼은 불법 이민자들이 더 힘든 일을 하고 더 낮은 임금을 받는 것을 가리키며 불법 이민자를 고용하는 것은 미국 시민을 고용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고 말했다.
백악관 고위 관리는 미국 법 집행 기관이 한국 시민을 포함한 조지아주의 합법적이지 않은 직원 수백 명을 대대적으로 기습 수색하고 억류하자 트럼프 행정부가 더 많은 기업 시설을 잠그고 불법 이민자에 대한 법 집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미국의'국경 차르'로 불리는 호먼 백악관 국경담당 책임자가 일요일 (9월 7일) CNN의'연두교서'에 출연해 정부가 직장에 더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호먼은 "우리는 더 많은 사업장의 법 집행을 할 것이다. 아무도 호의로 불법 이민자를 고용하지 않는다"며 "이들이 더 힘든 일을 하고 더 낮은 임금을 받으려 하기 때문에 불법 이민자를 고용하는 것은 미국 시민을 고용하는 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의 불법 이민 행위 단속에 반대하는 사람들과 일부 상업 단체들은 미국의 주요 산업에는 농업, 호텔업, 육류 가공업 등이 모두 합법적인 신분이 없는 이민 노동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말한다. 9월 4일, 미국이민세관집법국과 국토안전조사처 등 집법기구는 조지아주의 한 건설중에 있는 공장과 관련 청부업자에 대해 돌격집법행동을 전개하여 합법적인 신분이 없는 475명의 종업원을 체포했다.이 공장은 현대차그룹과 LG신에너지가 합작한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다.
한국 외교부는 LG신에너지 및 협력업체 직원 중 300여 명의 한국 국민이 이번 기습으로 구속됐고 현대자동차는 직원 없이 체포됐다고 확인했다.한국 정부는 억류된 사람들을 데려오고 미국 측과 협의를 마치는 것 외에도 미국 비자 제도를 개선하여 유사한 사건이 재연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했다.
연합뉴스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조현 외교장관이 월요일 (8일)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측 관리들과 만나 억류된 한국 국민의 석방을 위한 행정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BBC는 이번 돌격 법 집행이 트럼프의 본토 제조업 발전과 불법 이민 단속이라는 두 가지 우선 정책 사이의 잠재적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조지아 주지사 켐프는 조주를 미국 전기차의 도시로 만들려고 하고 있다. |
